1분기 DP DHL그룹의 매출이 147억 유로(174억 4,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억 유로 감소했다. 환율변동과 영국 공급망 자회사인 윌리엄스 레아 태그 매각에 따른 매출감소로 분석된다.

전체 매출감소에도 글로벌 포워딩부문의 매출액은 1.3% 증가한 36억 유로를 기록했다. 운임상승 및 자체적인 수익개선 노력으로 이자및세전이익(EBIT)은 75% 급증했다. 1분기 EBIT로 7,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소화물부문 매출은 46억 유로로 1.7% 성장했다. 특송부문 매출은 4.9% 증가한 38억 유로이며 국제정시배송(TDI) 화물이 9.6% 증가하며 매출증가를 견인했다.

공급망부문 매출액은 31억 유로이며 지난해 35억 유로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변동 및 영국 자회사인 윌리엄스 레아 테그를 지난해 4분기 매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도 5,500만 유로이를 기록해 지난해 9,900만 유로에서 대폭 줄었다. 자회사 매각 및 고객과 계약으로 인한 일회성 악재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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