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력의 약 1/4 감원 대상

세이셸항공(HM)은 인력 174명의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정리인력에는 기내 승무원 100명이 포함돼 있다.

항공사 최대주주인 에티하드항공은 알리탈리아의 재정적 어려움, 경쟁심화 등으로 이 같은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구조조정 인력은 현재 항공사 인력의 약 1/4에 해당한다. 또 결원을 채우기 위한 신규 채용도 중단한다. 국회에서 발표된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야당은 노조와 합의가 이뤄질때까지 연기를 요구했다. 

노선 구조조정에도 들어가 4월 28일부터 파리 샤를드골공항 운항중단에 들어간다. 에어캡으로부터 리스한 'A330' 2대는 반환하게 된다. 에어버스의 와이드바디 기종 1대는 이미 반환한 상태다.

앞으로 세이셸항공은 국내사업에 집중하며 역내노선인 마헤-매스터턴, 요하네스버그, 아부다비, 뭄바이의 역내노선에 주력한다. 화물부문과 지상조업에서 살 길을 모색할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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