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미국 주요 컨테이너 항만 수출 물동량이 160만 TEU로 예상된다고 포트트래커가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수출 물동량은 2,010만 TEU로 2016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실적은 1,880만 TEU로 전년대비 증가율 7%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항만은 로스앤젤레스/롱비치항, 오클랜드항, 타마코항, 시애틀항, 휴스턴항, 뉴욕/뉴저지항, 햄튼로드항, 찰스턴항, 서배너항, 매이애미항 등이다. 지난해 월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11월 174만 TEU로 전월대비 1.7% 감소,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 10월은 177만 TEU, 9월은 176만 TEU, 8월 180만 TEU, 7월 178만 TEU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1월 예상 실적을 살펴보면 1월 168만 TEU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월은 162만 TEU로 12.6% 증가가 전망됐다. 반면 3월은 2.3% 감소한 150만 TEU를 기록할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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