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정일영)는 이달 15일 몽골 민간항공청과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내년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항운영 선진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공항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전파하고 향후 몽골 지역에서 교육과 해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항공 관련 정책 및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몽골 민간항공청과 교육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오후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인재개발원장, 몽골 민간항공청의 밤바수렌 루산삼부(Byambasuren Luvsansambuu)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인천공항은 자체 개발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을 비롯한 과정을 개설해 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하는 등 활발한 교육분야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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