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현지 시각) 이라크정부는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자국 내에서 완전히 격퇴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IS가 이라크, 시리아 일부지역을 점거하고 칼리프국가를 선언한지 3년 만에 중동의 IS내전이 사실상 종료됐다. 이에 따라 UAE국적 에미레이트항공(EK)과 플라이두바이(FZ)는 이라크 영공통과를 재개했다. 

2014년 우크라이나 영공을 지나던 말레이시아항공(MH)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두 항공사는 이라크 영공통과를 중단했다. 플라이두바이는 11월 28일부터 동유럽-터키노선이 이라크 동부 영공을 통과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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