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80 항공업계 전반에 큰 역할...새로운 수요창출 기대

에미레이트항공(EK)이 100번째 ‘A380’ 항공기를 도입하며 세계 최대 A380 항공기 보유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항공사는 함부르크에 위치한 딜리버리센터(Delivery Center)에서 도입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팀 클라크(Tim Clark) 에미레이트항공 대표를 비롯해 톰 엔더스(Tom Enders) 에어버스 대표, 도미닉 허우드(Dominic Horwood) 롤스로이스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디렉터, 알리 알 아메드(Ali Al Ahmed) 주독일 UAE 대사, 프랑크 호르흐(Frank Horch) 함부르크 주 정부 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셰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막툼(HH Sheikh Ahmed bin Saeed Al-Maktoum) 에미레이트그룹 회장은 “100번째 A380 항공기 도입은 에미레이트 항공, 에어버스, 관련 고객사 등 모두에게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다”며 “A380 항공기는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 신제품 개발 촉진 등 항공우주산업 전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A380 항공기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임에도 불구하고 저소음 및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고 A380 항공기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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