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협의회(ACI) 유럽지부는 5월 공항 화물이 전년보다 12.2% 늘어났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의 개선과 국제교역 반등의 영향으로 유럽공항 화물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공항별로는 런던 히드로공항의 화물이 14만 3,511t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으며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은 12.7% 늘어난 15만 1,437t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공항과 파리 샤를드골공항 화물은 17만 7,118t, 16만 4,038t으로 각각 5.7%, 4.3% 증가로 나타났다.
다른 유럽 주요 공항 화물도 높은 성장세를 보여 뮌헨공항 화물이 18.5% 급증한 3만 1,805t이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는 39.7% 급증한 1만 8,853t. 밀라노 말펜사공항 화물은 12.4% 늘어난 5만 3,355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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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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