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긍정적” 수익성 중심 노선 운영할 것

대한항공의 1분기 화물 수요가 20억 2,000만 FTK를 기록했다.

이 항공사가 최근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수송실적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 공급은 25억 8,400만 AFTK로 3.2% 증가했다. 적재율은 78.2%를 기록했다. 이 항공사의 1분기 전체 매출은 2조 8,107억 원으로 이 가운데 화물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2.8%로 나나타났다. 이에 따른 화물부문 매출은 약 6,408억 원으로 추정된다.

화무부문의 노선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미주노선이 40%로 가장 높았고 유럽이 27%, 동남아 16%, 중국 10%, 일본 5% 순으로 나타났다. 노선별 물동량 증감추이를 살펴보면 일본이 24% 증가했고 동남아 18%, 중국 9%, 유럽과 미주가 6%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분기 전망과 관련해 “선진국 소비회복세 및 한국의 수출경기 회복세 등이 항공화물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항공화물 대상 품목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 계획을 수립 중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