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전용 시설도 개발에 들어가

카타르항공(QR) 화물부문이 도하공항에 대형 온도관리시설인 ‘클라이메이트 컨트롤 센터(Climate Control Centre)’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중인 ‘에어카고 유럽 2017’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온도관리시설은 창고면적 2,470㎡로 2~8℃, 15~25℃ 2가 온도대로 각각 개발된다. ULD 156대를 보관가능한 시설로 의약품 물류품질인증인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에 따른 운영을 하게 된다.

이 항공사는 지난 8일부터 ‘A330F’ 기종으로 스위스 바젤과 도하노선에서 의약품 운송 서비스인 ‘파마 익스프레스’를 본격화했다.

이 항공사는 도하공항에 또 택배우편이나 우편물 전용시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고규모 6,700㎡로 연간 25만 6,000t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도하공항의 새로운 터미널(CT2) 프로젝트도 1단계 공사가 오는 2021년에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 터미널은 11만 ㎡ 규모로 연간 화물 취급량은 320만 t에 달한다. 기존 시설과 함께 연간 화물취급 규모는 460만 t으로 확대된다.

또 이 항공사는 런던 히드로 화물노선도 6월 3일부터 시작한다. 투입 기종은 ‘A330F’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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