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하목록 취합서비스 통합제공 ‘플리즘 3.0’ 공개

▲ 이번 서비스 개편에 대해 케이엘넷 관계자는 “관세청 고시 개정에 따른 해상 적하목록 취합서비스 제공으로 수출입 전자물류 서비스에 대한 단일창구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선사와 포워더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입 통관정보 중계업체 케이엘넷이 통합관리시스템 최신버전인 ‘플리즘(PLISM)3.0’ 오픈을 앞두고 포워더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되는 플리즘3.0은 해상적하목록 취합 서비스를 중심으로 △ 적하목록 취합, 제출, 정정 확인 △ 모바일 서비스 지원 △ 수출입 화물 진행정보, 화물추적정보 제공 △ 동시 여러 개 화면 작업 가능 △ EDI 및 오픈 API 제공을 핵심 서비스로 하고 있다.

케이엘넷은 지난 2004년부터 플리즘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선박입출항, 통합적화목록, 위험물취합 등에 대한 싱글윈도우서비스와 컨테이너운송제어, 선적자동화, 복화제어, 로지스빌 등 B2B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별도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던 해상 적하목록취합서비스를 플리즘으로 통합 제공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 개편의 핵심이다.

이번 서비스 개편에 대해 케이엘넷 관계자는 “관세청 고시 개정에 따른 해상 적하목록 취합서비스 제공으로 수출입 전자물류 서비스에 대한 단일창구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선사와 포워더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월 16일 까지 1, 2차 중계경로 전환작업을 마무리하고 15일 까지 해상적하목록 취합서비스 시험운영을 실시한다. 4월 5일 3세대 기반의 해상적하목록 취합서비스를 시범운영 선사를 대상으로 오픈하고 관세청 제출 대상 전체 문서 중계망 전환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16일에 관세청 4세대 국종망 오픈에 맞춰 4세대 기반의 해상적하목록 취합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제출응답 및 문서검증 결과 제공도 주요 서비스 기능 가운데 하나다. 선사 및 포워더가 전송한 적하목록에 대한 전자문서 구문 및 내용 오류 검증 결과를 제공한다.

관세청에 제출된 문서에 대한 접수 및 오류 통보도 제공되며 특정 B/L에 오류가 발생한 경우 해당 서류를 작성한 선사나 포워더에게 직접 오류가 전달된다. 또한 이러한 제출 서류에 대한 검증결과 정보는 웹페이지, EDI, 오픈API, 웹링크 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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