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月 해상수출입도 ‘美-유럽’ 침체

올해 1월 스티펠물류신뢰지수가 전년대비 11.4포인트 낮은 45.9포인트로 집계됐다. 예년보다는 낮지만 전월대비 0.5포인트 지수 상승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항공, 해상부문 지수가 전월대비 동반 상승세로 나타났다.

1월 항공화물 지수는 47.2포인트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전년대비는 9.4포인트 낮은 수준. 강세를 보이던 유럽발 미국향을 제외한 전 노선의 지수는 전월대비 상승했다. 유럽발 미국향만 5.6포인트 하락한 51.8포인트로 나타났다. 미국발 유럽향, 아시아발 유럽향은 각각 3.1포인트, 1.8포인트 상승한 45.7, 43.1포인트로 집계됐다.

6개월 예상지수도 현재와 유사하게 유럽발 미국향을 제외한 전 노선의 지수는 상승으로 전망됐다. 유럽발 미국향은 5.4포인트 하락한 48.8포인트.

해상화물 지수는 44.6포인트로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전년대비는 13.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항공과 동일하게 유럽발 미국향 해상화물 지수는 약세였다. 6.3포인트 하락한 48.7포인트. 미국발 유럽향 노선도 4.4포인트 하락한 36포인트로 미국 수출입 해상화물 시황 악화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아발 유럽향, 유럽발 아시아향은 각각 3.4, 1.9 상승한 39.5포인트와 34.8포인트였다.

6개월 예상지수는 아시아발 유럽향, 미국발 유럽향, 유럽발 아시아향 노선 중심으로 시황개선으로 예상됐다. 가장 큰 폭 상승 노선은 아시아발 유럽향으로 4.9포인트 상승한 52.7포인트이다. 이어서 미국-유럽이 2.3포인트 상승한 4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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