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공항은 지난 11월 수출입 금액기준으로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했고, 수입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 금액은 8,356억 6,400만 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가 증가했다. 주로 전기 회로 등 기기와 반도체 등 제조 장치, 영상 기록·재생기기가 증가했다. 수입은 9,417억 2,700만 엔으로 17.1% 감소했다. 의약품, IC, 반도체 등 제조 장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른 나리타공항의 무역적자는 1,060억 6,300만 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74.6% 축소됐다.

▲ 2016년 11월 일본 주요 공항별 수출금액<단위 : 1만 엔>

오사카 간사이공항은 수출이 13개 월 증가했고, 수입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은 4,493억 6,100만 엔으로 3% 증가했다. 미국, EU, 아시아, 중국, 아세안, 아시아 주요 지역 모두로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등 전자 부품(13.2%), 전기회로 기기(16.1%), 원동기(26%)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입은 3,328억 9,200만 엔으로 7.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의약품(-24.6%), 반도체 등 제조장치(-66.9%), 반도체 등 전자부품(-8.6%) 등이 감소세를 주도했다. 이에따른 간사이공항의 수출입 무역수지는 1,164억 6,900만 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50%가 늘었다.

하네다공항은 수입이 798억 3,100만 엔으로 22.9% 증가했고, 수출은 344억 2,200만 엔으로 47.3%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11월 기준으로 수출입 모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오키나와 나하공항은 수출이 6억 300만 엔으로 25.5%가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나하공항에서 한국에서 대한 수출은 17.7배가 증가했다. 또 슬로베니아에 대한 수출이 3억 3,900만 엔으로 전체 수출금액의 56.3%를 차지했다. 대만에 대한 수출도 78.6%가 늘었다. 품목별로는 재수출품이 2.6배 증가했고, 전기기기도 20.9배, 어패류 등이 2.3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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