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매출 각각 4.3%·2.7% 늘어...스포츠·레저부문 판매 급신장

할인점·백화점 매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자부가 발표한 '6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할인점은 4.9%, 백화점은 1.6% 매출이 늘었다.

상반기 매출 역시 할인점은 4.3%, 백화점은 2.7%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매출증가세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유통업체의 6월 매출이 증가한 것은 가전, 의류부문의 지속적인 수요와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레저용품등의 수요가 늘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할인점은 가전(11.1%), 의류(2.7%), 가정·생활(3.6%)부문이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특히 주5일제의 영향으로 스포츠(6.0%) 부문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백화점은 여성캐주얼(6.5%), 잡화(2.8%), 남성의류(3.3%)등 의류부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된 반면, 명품(△0.3%), 여성정장(△0.3)등은 오히려 매출이 줄었다.

6월 소비자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구매고객수(3.2%)와 구매단가(1.7%)가 모두 증가했으며, 백화점은 구매고객수는 감소(△2.9%)한 반면 구매 단가(4.7%)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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