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7개 시범부대 대상 시범 운영 실시

국방부는 정통부와 공동으로 2004년 10월에서 지난 5월까지 약 8개월간 전자인식(RFID) 기술을 적용한 국방탄약관리시스템을 LG히다찌와 한국국방연구원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발해 오는 7월부터 육군, 해군, 공군 7개 시범부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된다고 밝혔다.

국방탄약 RFID관리시스템은 현행 수작업 방식의 탄약관리 업무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적용한 전자태그(RFID Tag)을 탄약에 부착하여 관리함으로써 탄약불출시간이 지금보다 50%이상 빨라지는 동시에 탄약고에 저장중인 현 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수류탄 등 주요관리탄약의 수불시 자동적으로 일일결산이 됨으로서 탄약수불 착오로 인한 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함은 물론 탄약수불 업무 자동화로 탄약부대 행정부담을 경감시키고,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저장공간 소요를 사전에 판단/분석함으로서 부족 저장공간 해소와 탄약고 신축소요 감소, 재물조사 시간의 20% 이상 단축 등 전반적인 탄약관리업무 능력의 65%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향후 IT839 전략의 일환으로 국방 RFID사업을 확대하여 군수 물자 중 전시 1순위 우선 불출대상 품목인 탄약이 실시간으로 자산이 가시화됨으로서 상황에 부합되게 탄약소요량을 사전에 예측, 신속하게 보급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이다.
 
이로 인해 유사시 탄약지속능력을 현저히 향상시킬 수 있게 됨은 물론 전쟁비축예산을 절감하게 되는 등 RFID기술을 활용하여 유비쿼터스 환경을 정통부와 공동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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