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월 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한 결과, 총 8개 기관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신청기관을 보면 △ 해운물류분야에 2개 기관(중앙대학교, 해사문제연구소)이 2개 과정(장기 1, 단기 1)을 △ 항만물류분야에 6개 기관(부산대학교, 평택대학교, 한국해양연수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동아대학교)이 8개 과정(장기 4, 단기 4)을 신청했다.
 
해양부는 신청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중에 사업자선정 심사위원단을 구성, 각 분야별 장·단기과정 교육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8월에는 선정된 기관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해운·항만물류 장기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에는 각 1억 5000만 원을, 단기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에는 각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해운물류분야는 수도권에서, 항만물류분야는 비수도권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장기교육은 해운회사와 항만하역 및 터미널 운영업체 등 해운항만분야의 재직자 위주의 2년제 대학원(석사)과정이며, 단기교육은 70시간 이내의 실무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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