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차이나 에어라인(CI)이 5월 3일부터 'A340-300' 기종을 투입해 주3회 타이페이 - 비엔나 간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화물적재 능력은 약 13톤으로 현재 한국발 스페이스 할당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I의 국내 대리점인 퍼시픽 에어 에이전시 관계자는 "타이페이에서 중국발 Sea & Air 화물이 많은 관계로 현재로선 한국발 스페이스가 충분치 않지만 본사와 협상을 통해 스페이스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 에어라인이 중부 유럽에 직항노선을 취항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엔나발 'CI 063'편은 매주 화, 목, 토요일 타이페이서 22시에 출발해 비엔나엔 현지시간으로 익일 06시에 도착하게 된다.

회항편은 매주 수, 금, 일요일 현지시간으로 11시 05분 비엔나를 출발해 타이페이는 익일 아침 06시 30분에 도착하게 된다. 이에따라 차이나 에어라인은 현재 유럽의 비엔나를 비롯해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로마 등에 운항하게 됐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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