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동기 대비 4.6%와 1.1% 증가에 그쳤다. 이같이 완만한 상승세는 최근 미국 서부 항만의 체선․체화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LA항의 10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4.6%가 증가한 71만 5,682TEU로 집계됐다. 1~10월 전체적인 물동량은 7.5%가 늘어난 701만 8,152TEU로 나타났다.

10월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7.2%가 증가한 37만 938TEU, 수출은 달러화의 강세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롱비치항은 1.1%가 증가한 58만 3,009TEU를 나타냈다. 수입 물동량은 4.1%가 증가한 31만 482TEU, 수출은 14.9%가 감소한 12만 445TEU를 기록했다.

LA와 LB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미국 전체 물동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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