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정보통신(KL-Net, 대표 : 박정천)이 오늘 7월 발족 예정인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 개발사업을 맡아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인천항만공사기획단은 인천항만공사 발족을 앞두고 공사의 항만운영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Port-MIS'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는 KL-Net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KL-Net은 현행 항만운영정보시스템과 공사의 전산자원, 운영현황, 사용자요구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해 기존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담당자 및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공사 출범으로 인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용자의 혼란 및 불편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항만운영정보의 활용 및 관련기관 간 원활한 정보공유를 통한 효율적인 항만운영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늘 7월 개발 완료예정인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선박운항, 화물, 수납, 통계, 사용자 관리 등의 항만운영업무를 비롯해 의사결정을 위한 지원시스템, 항만시설사용료 및 화물수리 등 징수 의뢰, 항만공사의 세입관리업무 등의 모든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또한 각종 항만 운영업무 관련 민원업무를 EDI로 처리할 수 있고, 항만운영관련 정보를 통합해 관련기관 및 이용자 등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인천항만 이용자들의 항만운영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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