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로지스틱스가 프랑스 국영철도 회사인 SNCF의 물류파트너로 선정됐다.

TNT로지스틱스는 프랑스 국영철도회사인 SNCF와 스페어파트(sparepart)개선을 위한 8,000만 유로(1,120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NT로지스틱스는 2006년부터 향후 6년간 프랑스의 대표적 고속전철인 TGV를 포함한 SNCF의 모든 기관차와 화물 열차 스페어파트의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TNT로지스틱스는 앞으로 파리 근교에 위치하게 될 4만 5,000평방 미터 규모의 SNCF중앙 물류 센터를 관리한다. 또한 프랑스 내 총 55개 보수 센터의 상황을 통합해 유지 보수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프랑스 전역의 열차 활용도를 극대화하게 된다.

이를 위해 TNT로지스틱스 프랑스는 최첨단 솔루션으로 SNCF ERP 시스템의 처리 속도를 개선해 각종 정비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 흐름의 속도를 개선시킬 예정이다. 또한 효과적인 업무 달성을 위해 프랑스의 대표적 택배회사인 세르낭(SERNAM)과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번 스페어파트 계약 체결과 관련해 SNCF의 장비담당 이사인 롤랑 보네파르트(Roland Bonnepart) 는 “우리는 스페어파트 운영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TNT로지스틱스를 선택했다. 파트너인TNT로지스틱스가 스페어 파트 공급망 개선을 통해 SNCF의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TNT로지스틱스의 사업개발담당 이사인 피에르 지라댕(Pierre Girardin)은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TNT의 솔루션을 통하면 가장 성공적인 물류 사례로 탈바꿈하는 것이야말로 TNT로지스틱스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이번 계약은 TNT 로지스틱스의 프랑스 지역 사업성과 중 가장 큰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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