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종합물류가 LG전자 중국 생산법인 10개 공장에 대해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수출입 물류 아웃소싱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범한종합물류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중국 내 LG전자 생산법인에 대해 수출입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담당 범위는 출하이후부터 선적관리 등 수출입 물류 전반을 커버하게 된다.

중국내 LG전자 물류 아웃소싱 생산 법인과 생산 품목은 다음과 같다. △ 티엔진(天津) : 백색가전 △ 후이저우(惠州) : CD ROM·오디오 △ 타이조우(台州) : 냉장고 등 △ 항조우(抗州) △ 난징(南京, 생산법인 2곳) : 모니터(PDP), 세탁기 △ 칭다오(靑島) : GMS 휴대폰 △ 옌티엔(連台) : CDMA 휴대폰 △ 상하이(上海) : 오디오 △ 곤산(崑山) : 노트북.

한편 범한종합물류는 지난 3월 말 인도법인인 'FNS India'를 설립했다. 인도 현지법인은 델리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한국계 물류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시장에 정식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범한종합물류 인도 현지법인은 앞으로 LG전자 항공, 해운 수출입 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중동·아프리카지역 해운, 항공 수출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도 현지법인은 앞으로 뭄바이와 푼(Pune) 등에도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푼에는 LG전자 제2공장이 가동 중에 있다. 지사는 5월 1일부터 운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범한종합물류는 7월 안으로 러시아 키에프와 블라디보스톡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조만간 두바이 현지법인도 런칭시킬 계획이다. 또 모스크바에는 지사형태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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