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지난해 진행한 그룹 사회공헌 종합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에 따르면 DHL 그룹은 지난해 탄소효율성을 전년 대비 목표치 보다 2% 추가 달성했다.

이는 2008년 고그린(GoGreen)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16% 개선된 성과이자, DHL 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2020년까지 탄소효율성을 30%까지 달성하겠다고 세운 목표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 밖에도 DHL 사회공헌 보고서는 점차 증가하는 사회적 고령화에 따라 직원들이 퇴직할 때까지 성공적으로 직장 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세대간 약속(Generations Pact)’을 비롯해 DHL이 인구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과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도이치 포스트 DHL 사회공헌팀 크리스토프 에하르트(Christof Ehrhart)이사는 “DHL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DHL의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물류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물류업계의 리더로서 DHL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