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총 30억 원을 투자해 1,684평 규모로 증축되며, 오는 3월에 착공에 들어가 8월에 완공된다. 건설비 전액을 한국공항공사가 투자하며, 건설 후 ACT & 코아물류가 10년동안 의무 사용기간을 갖고 있다. 10년 이후엔 물론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철골조 샌드위치 판넬 마감제로 지어지는 이 창고엔 화물 적재하중 4톤 정도의 리프트 3개가 신설된다.
한편 ACT & 코아물류는 이 창고를 앞으로 화장품,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특화된 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일부 업체 이미 계약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회사는 1층 1,600평을 HP 물류 허브로 활용하고 있으며, 2창고(ACT항공화물터미널) 1,600평 가운데 400평을 샤프전자가 물류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또 경기도 부천에 600평 규모의 창고도 운영하고 있다.
새로 개설될 창고운영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특화 품목을 공략하기 위해 현재 항온·항습 시설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고가품 위주의 물류 센터 운영으로 남름대로 특화전략을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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