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 윤영두)이 오는 5월 21일부터 지난해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영향으로 축소운영 했던 인천-센다이 노선 운항을 주 7회로 재개한다.

인천-센다이 노선은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이후 그 해 9월까지 운항을 중단했으며, 2011년 9월 25일부터 주 3회 정기편으로 본격적 운항 재개했다.

아시아나는 오는 5월 21일부로 인천-센다이편을 매일(주7회) 정기편으로 운항하며, 기종은 A321 기종(공급석 : 171석)을 투입한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10시2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12시30분에 센다이 공항에 도착하며, 센다이공항 출발편은 13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6시에 도착한다.

대지진 발생 후, 아시아나 임직원들은 성금 및 컵라면, 담요 등 긴급 구호품을 발빠르게 전달해 센다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협력했으며, 작년 9월25일 센다이 공항의 완전 복구와 동시에 최초로 국제선 복항을 실시하며 센다이 노선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주력해왔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센다이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후 최초로 국제선 전세편을 운항했던 의미 있는 노선으로, 이후 22년 넘게 일본 동북부의 핵심노선 역할을 해왔다. 운항재개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아시아나는 인천-센다이편을 주3회(매주 화,목,일) 정기편으로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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