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EY)과 독일의 저가 항공사(LCC)인 에어베를린은 향후 도입계획인 양사의 ‘B787-드림라이너’ 56대에 대해 공동운항키로 합의했다.
‘B787’ 통합운영에 따라 양 항공사는 약 100만 달러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12월 에티하드항공은 에어베를린 주식 29.21%를 인수하면서 최대 주주가 됐다.
이같은 지분 인수로 에티하드항공은 에어베를린과 항공기 유지보수, 훈련 프로그램 등 모든 부분에 걸쳐 통합을 추진 중이다.
한편 현재 에티하드항공은 ‘B787’ 41대와 옵션분 25대를 발주한 상태다. 또 에어베를린도 15대를 확정발주했으며, 옵션분 15대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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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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