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익스프레스의 항공 자회사인 TNT에어웨이는 에미레이트스카이카고와 공동운항(code-share) 협약을 맺고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전략적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TNT에어웨이의 뉴욕 JFK- 벨기에 리에지와 홍콩-두바이-리에지 각 노선을 잇는 항공편이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의 항공사 코드로 표기되게 된다. TNT가 운영하는 보잉 777화물기는 약 10만 3,000톤에 달하는 화물을 적재하고 9,070킬로를 운항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연비 효율을 가지고 있다. 마리 크리스틴 롬바드(Marie-Christine Lombard) TNT익스프레스 CEO는 “이번 공동운항협약을 통해 TNT익스프레스는 최적화된 장거리 운송을 더욱 확충시켜 고객들에게 최상의 국제 특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항공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좀 더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 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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