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항공지수는 호조...항공화물 시장 회복 기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처음으로 발표한 '인천공항 陋廢?� 전망지수(IACI)'에 따르면 3월 지표가 '110.8' 포인트로 비교적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수는 항공사와 물류기업이 전월 대비 항공화물 시장을 호조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중국은 '123.5', 아시아는 '147.2'로 나타나 중국과 아시아 중심으로 시장이 조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은 전통적인 항공화물 성수기임을 감안하더라도 시장의 체감 경기는 그보다 큰 폭의 회복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수는 주요 항공사 및 물류업체, 제조업체로 구성된 400여 명의 전문가 패널단을 대상으로 전월대비 체감도를 측정하는 델파이 방식으로 매월 셋 째 주에 설문을 실시, 다음달의 항공화물의 지역별 수요와 공급전망을 지수화 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물류 경쟁 체제에서 인천공항이 지속가능한 항공화물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물류 인프라 제공자에서 탈피하여 업계의 니즈를 먼저 찾아내고 그에 대비하는 선도자 역할을 하기 위해 IAC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IACI가 갈수록 예측이 어려워지는 항공화물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지수의 분석 결과는 설문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항공사, 물류기업 별 지수, 지역별 지수, 항공기 공급 적정성 지수 등 보다 자세한 지역별 세부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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