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앞으로 다가온 서울 핵안보정상회를 맞아 인천공항이 보안체계를 최종 점검하는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이채욱)가 주관하는『인천국제공항 대테러 및 비상계획 종합훈련이 2월 29일 인천공항 계류장지역의 격리주기장에서 진행됐다.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해 인천공항의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련된 민․관․군 간의 긴밀한 협력 및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효과적인 공항테러 대응체계와 비상계획의 적확성을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군 특수임무대대, 경찰특공대, 군 화학대대 및 인천시소방안전본부 등 인천공항 내․외의 보안기관과 인천공항공사 그리고 보안 협력업체 등 총 19개 기관 및 업체의 360여명이 참여해 생화학 테러 대응훈련과 항공기 피랍 대응, 항공기 사고처리, 화재진압 훈련 등의 다각적인 훈련을 병행 실시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특히, 대테러 훈련과 비상계획 종합훈련을 상호 연계해 공항안전과 항공보안을 통합해 훈련함으로써 공항에서 발생 가능한 테러와 비상재난 유형에 대하여 신속 정확한 초동대처와 긴급구조 활동을 실제 상황 수준으로 훈련함으로써 실제 피해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실시됐다.

한편, 훈련 당일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대테러장비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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