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 화물기 6대도 매각 방침...정부 추가 지원 계획
재정난을 겪고 있는 에어 인디아(AI)가 항공화물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항공사는 ‘737-200’ 화물기 6대를 매각할 방침이다. 이같은 구조조정을 통해 이 항공사는 인도 정부로부터 새로운 자금투자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항공사는 대지분은 정부가 갖고 있다.
기령 30년된 이 화물기는 ‘인디언항공’이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에 에어 인디아는 ‘737-200’ 화물기를 통해 인도 중부의 나그푸르(Nagpur)를 허브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2010년까지 이를 연기했었다.
한편 인도의 항공화물 시장은 향후 5년 간 연평균 10%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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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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