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은 2월 1일부터 남아프리카 루사카와 하라레에 신규 취항한다.

루사카와 하라레는 각각 잠비아, 짐바브웨의 수도로 각 나라 최대 도시들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루사카와 하라레에 주 5회 취항할 예정이며, 항공기는 총 237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이 투입된다.

항공편 일정은 매주 월, 화, 수, 금, 일요일 오전 9시 25분 두바이를 출발해 오후 2시 50분 루사카에 도착 후 같은 날 오후 4시20분에 루사카를 출발, 오후 5시 20분에 하라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하라레 발 항공편은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하여8시 20분에 루사카에 도착하며, 루사카에서 오후 9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 10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이 항공사는 현재 168대의 항공기를 가지고 전 세계 69개국 11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A380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 이라크 바스라, 덴마크 코펜하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라크 바그다드에 신규 취항했으며, 올해에는 리우데자네이루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포함하는 남미 노선을 비롯해 아프리카 루사카와 하라레, 아일랜드 더블린, 미국 댈러스와 시애틀에 취항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 취항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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