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RFID가 모든 산업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2005년도에는 어느 정도 성숙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이런 가운데 RFID 관련 기업들은 전문 서비스로 이 시장의 선점을 노리고 있다.

엑센츄어(Accenture), 베어링포인트(BearingPoing), 캡제미니(Capgemini), 델로이트 컨설팅(Deloitte Consulting) 등과 같은 여러단계와 프로젝트에 걸쳐 일련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컨설팅 업체가 대표적이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나 소매업체의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는 패트니(Patni), TCS, 위프로(Wipro) 등과 같은 역외 컨설팅 서비스 업체도 두각을 나타내는 그룹 중 하나다.

한편 정부 등 수직 시장을 전문으로 하는 SAIC 등의 수직 시장 전문 업체도 있다.

이러한 RFID관련 업체들의 지원은 RFID에서 경쟁력 우위를 얻고자 하는 기업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듯 보인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기업의 현재 상황과 이들의 지원이 조화를 이뤄야 하는 것이지 이들만을 맹신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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