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월마트가 톱 100대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인 RFID 시행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무선장비 분석기관인 ABI 리서치가 최근 분석한 바에 따르면 현재 월마트 100대 공급업체 가운데 30% 정도만 RFID를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나머지 70% 정도의 기업들은 내년을 넘겨야 준비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월마트도 내년 1월부터 전면적인 도입에 대해 크게 강조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ABI리서치는 평가하고 있다. 단지 월마트는 RFID 도입을 통해 기업의 통합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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