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31주년을 맞은 극동물류그룹(대표 홍현득, 노종태)이 지난 10월 1일 북한산에서 계열사 임직원 70여명이 모인가운데 창립31주년 기념식 및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We are All about Logistics'의 모토아래 세계적 종합물류기업을 지향하는 극동물류그룹은 모회사인 극동TLS를 중심으로 8개의 계열사가 지난 30여년 동안 국내 수출입물류회사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했다. 국내 물류기업 중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제3자 물류전문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해운장비․해운물류 분야에서는 세계 각지로 영업망을 확대해가며 최근에는 보트사업에 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홍현득 회장은 창립31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확산과 세계 각국의 규제강화, 대기업의 업종진입 등으로 인하여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하여 저성장 체제에서도 지속가능한 기업체질 확립을 목표로 극동물류그룹 가족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몇 가지 실천사항을 당부했다.

과거의 관행과 사고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기에, 구성원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고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선 아이디어를 발의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보다 폭 넓은 활동영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고의 전환을 가장 우선적으로 당부하였고, 체계적인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구성원의 장점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활력이 넘치고 살아있는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구성원 및 조직의 역량강화를 두 번째로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앞의 두 가지 실천사항을 기반으로 경영효율 극대화를 추구하며, 이를 위한 구성원 모두의 주도적인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목표설정, 실행, 평가 등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성과측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극동물류그룹 임직원은 극동 100년! 세우자! (세상을 우리 것으로, 자랑스럽게)라는 구호 아래 단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참석자 모두가 한 걸음 한 걸음 서로의 용기와 열정을 북돋우며 북한산 정상에 올라 극동물류그룹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중국 현지인들을 포함하여 극동물류그룹 창립 31주년을 기념하여 각 계열사별로 선정된 총 20명의 그룹 모범사원들은 3박4일간의 연수일정을 통해 극동물류그룹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공유하며, 계열사 서로의 협력과 우의를 다지고, 창립31주년 등반대회에 동참하여 회사에서 마련한 기념품과 선물을 나누는 등 뜻 깊은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007년 11월 종합물류기업인증을 받은 극동물류그룹은 현재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세관으로부터 공인받는 AEO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다지는 견실한 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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