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지난 8월 항공화물 물동량이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7.8%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감소세는 구주와 미주노선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월 항공화물은 31만 9,000톤으로 7월대비 3.5%가 줄어들면서 지난 2월이후 최저점을 나타냈다. 일본 시장 분석가들은 “홍콩의 이같은 상황을 볼 때 올해 성수기 기대는 물건너 간 것 같다”고 밝혔다. 화물기 운항편수도 전년대비 6.4%가 줄었으며, 7월 대비로도 3.5%가 감소했다. 수출 항공화물은 11%, 환적이 5%, 수입이 1%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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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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