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항공이 유러피언 카고 서비스(ECS)와 스위스 항공화물 총대리점(GSA)계약을 체결했다. 스위스에서 하이난항공의 화물관련 업무는 ECS그룹 계열사 글로브 에어카고가 담당하게 됐다. 하이난항공은 베이징-취리히 노선에 지난달부터 취항했으며, 이 노선에서 주 3회 A330기종이 운항중이다.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현지 시각)에 취리히발-베이징향 노선에 운항하며 1회 운항 시 18톤의 화물을 적재한다고 이 항공사는 밝혔다.
 
이번 계약에 대해 아드리안 토미넷 ECS 세일즈·마케팅 전무는 하이난항공의 파트너 선정이 ECS사의 네트워크와 이 항공사의 유럽에서 서비스 확장에 대한 의도가 일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사들과 장기간 성공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한 점이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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