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조수호/www.hanjin.com) 은 유엔산하전문 기관인‘국제해양법 재판소(International Tribunal For the Law of the Sea-ITLOS)'에 기부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독일 함브르그에 위치한 ‘국제 해양법 재판소’는 오는 2005년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하게 될 '국제 해양법 재판소 10년사' 편찬 비용 기금을 조성중이다.

한진해운은 UN 산하기관인 국제해양법재판소의 국제기구로서의 위상을 감안해 한국 기업의 국제 해운 사회에서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이에 적극 동참해 5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함브르그에 위치한, 한진해운 구주지역본부에서 거행된 이날 기금 전달 행사에는 국제해양법재판소 10년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알랙산더 얀코브(Alexander Yankov) 재판관을 비롯, 한국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박춘호 재판관이 참석했다.

이원우 한진해운 구주지역 본부장은 "이러한 기부를 통해서, 동기관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본 기금이 국제해운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