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가 LA국제공항 및 마이애미국제공항에 게이트웨이를 확장 오픈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TNT는 JFK국제공항을 포함해 미국에서만 3개의 국제 게이트웨이를 갖추게 됐다. 이 회사는 이번 게이트웨이 오픈을 통해 미국과 유럽 39개국을 잇는 글로벌 항공, 육상 네트워크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보다 강력해진 미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유럽 간 배송시간 지정서비스 강화 등 서비스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확장 오픈한 LA와 마이애미 공항을 통해 70kg이상의 고중량 화물을 더욱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 간의 항공 물류 수송망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TNT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튜 맥도너(Matt McDonough) TNT북아메리카 지역 총괄 사장은 “미국 내 신규 국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으로 배송시간을 크게 단축해 미국과의 비즈니스를 위한 TNT 특송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더욱 신속한 문전배송 서비스(door-to-door)를 제공할 수 있다”며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TNT는 지난 해 4월 북미지역의 대표적인 혼적화물운송(LTL, less-than-truckloaded) 업체인 콘웨이 화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콘웨이 화물은 미국 내 99%의 지역에 배송일 지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TNT의 미국 내 육상수송 서비스 강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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