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광양항 동측배후물류단지의 국제물류센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국가 핵심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 및 그린항만을 실현할 계획이다.
 
국제물류센터는 소량화물(LCL)을 취급하는 중소형 포워더를 유치, 신규 화물을 창출하기 위해 광양항 배후물류단지에 신축하는 건물로 금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신축중인 국제물류센터의 지붕에 3,000㎡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발전 용량 198KWp 규모로 년간 289M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약 13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컨’공단은 “광양항 항만배후물류지내 입주업체 건축물과 컨테이너부두내의 컨테이너 화물 조작장 건물에 태양광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발전회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발전시설이 완료되면 광양항은 무한한 에너지인 태양 에너지를 항만시설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문제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환경문제를 선도하는 그린항만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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