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지난 4월 26일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A’를 평가받았다.
 
신용등급 ‘AAA’는 국가와 동일한 신용등급으로써, 사실상 최고 등급이다.
 
이번에 컨공단은 기업신용평가, 2010년도 발행 무보증채에 대한 신용평가 그리고 기 발행된 무보증채에 대한 정기평가 등 총 3가지 항목에서 모두 ‘AAA’를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조 컨공단 이사장은 최고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하게 된 요인으로 △국토해양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써의 확고한 법적·제도적 지위 △광양항 등 국가기간시설을 기반으로 한 설비 독점적 사업구조 △사업의 공공성과 비영리성 △지속적인 출연 등 정부의 재정지원에 기반을 둔 원활한 현금흐름의 확보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는 이번 컨공단의 신용평가 과정에서 컨공단의 여수광양항만공사 전환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두 평가기관은 향후 컨공단이 항만공사로 전환하면 사업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항만수입이 큰 폭으로 증대되고, 정부의 대규모 현물출자와 재정지원이 예정되어있어 앞으로 재정안전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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