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가 제3회 인천항만공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모두 ‘AAA'와 ’안정적'으로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대표: 이영진)는 인천항만공사에 대해 △ 수행사업의 높은 공익성 및 공공성 △ 독점적인 사업기반 확보로 영업수익성 우수한 수준 △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에 기반한 매우 우수한 재무융통성 △ 대규모 항만사업 추진에 따른 투자부담 내재 등의 주요 평정요인을 반영하여 신용등급을 평가하였으며,
 
한신정평가(대표: 이상권)는 대규모 시설투자와 이에 따른 외부자금에 대한 의존도 확대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가 핵심 사회간접자본인 인천항의 개발 및 관리 사업에 대한 공사의 독점적 사업지위, 우수한 영업수익성 및 안정적인 영업창출 현금흐름, 높은 수준의 정부지원의지 및 법적, 제도적 지원체계 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재무적 융통성 등을 고려하여 긍정인 평가를 내렸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과 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제3회 인천항만공사채권발행은 최적의 조건으로 발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로 인한 금융비용이 대폭 절감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지 제고를 위해 기금형 공단(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은행(농협, 신협, 신한은행) 및 보험사(대한생명, 알리안츠생명) 등의 대형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3월 19일까지 5회에 걸쳐 개별 방문을 통한 기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Ⅰ-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 축조공사 등의 원활한 사업추진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10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 채권발행(발행시기:‘10.3.23, 발행금액:1,000억원, 만기:5~10년)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자입찰로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500억원을 추가 조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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