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녹색성장’ 사업에 적극 부응하고 인천항이 국내항만 중 최초로 전기자동차 2대를 도입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전기자동차를 활용해 선도적 친환경 공익기업 이미지 구축은 물론, 주간에는 인천항을 처음 방문하는 고객에게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항내안전을 위해 운행하는 한편, 야간에는 인천항을 순찰하면서 불법 주․정차 단속, 불법 적치물(쓰레기) 적발, 보안시설물을 점검하는 용도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자동차는 월간 전기료가 10,000원 정도로 70~120km를 운행하면서도 경차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전혀 없으며, 기존 휘발유차와 대비하여 매우 간단한 구조되어 있어 유지비용인 오일류 및 에어크리너 등의 소모품 교체비용이 없어 경제적으로도 실효성이 뛰어난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팀 이민호 과장은 “1차적으로 시범운행하고 그의 효과성을 검토 후 점차적으로 대수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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