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동남아시아 지역의 운항 횟수를 늘리고, 항공기종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 노선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쿠알라룸푸르-도하 노선을 총 주 11회로 늘리고, 매일 운항되는 싱가포르 경유 자카르타-도하 노선은, 싱가포르를 경유를 없애고 인도네시아와 카타르, 양국 수도간 직항 노선으로 개설된다.
 
또한 싱가포르-도하와 발리-도하간 노선, 쿠알라룸푸르-도하간 일부 노선의 운항 기종을 보잉 777기로 업그레이드 한다. 최신 기종인 보잉 777기는 총 335석 규모로, 293석의 이코노미 좌석과 펼쳤을 때 평평해지는 침상 타입의 비즈니스 좌석을 42석 갖추고 있다.  

카타르항공의 동남아 노선 확충 계획은, 카타르항공이 2010년 상반기에 새롭게 5개의 노선을 신설하고 여느 해보다 가장 바쁜 해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소개됐다. 

2010년 카타르항공은 서울-도하간 새로운 직항 취항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도쿄-도하간 주 7회 노선 신설 및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의 기종 업그레이드 등으로 극동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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