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버하드는 내년 회원 탈퇴 예정

그랜드얼라이언스 소속 선사인 하팍로이드, NYK, OOCL이 겨울시즌을 맞아 미 서부서비스노선을 재조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변경된 노선은 12월 말부터 적용되며 겨울시즌동안 적용될 예정이다. CCX(Central China Express)서비스와 NWX(Northwest Express)서비스는 통합 운영된다. 투입선박은 6,200~7,600TEU급 선박 6척으로 기항순서는 다음과 같다.  닝보-상하이-칭다오-부산-시애틀(하역)-벤쿠버(하역)-LA-시애틀(선적)-벤쿠버(선적)-도쿄-나고야-고베-부산-닝보 순이다.
 
SSX(Super Shuttle Express)서비스는 상하이에 추가로 기항하며 5척의 7,600TEU선박이 투입된다. 기항 순서는 서커우-얀티안-홍콩-가오슝-상하이-롱비치-가오슝-시아먼-홍콩-서커우 순이다.
 
또한 그랜드얼라이선스 소속이었던 MISC버하드(말레이시아)는 내년 1월 1일부로 탈퇴한다.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버하드의 탈퇴는 최근 선사의 비수기 노선 축소와 변경을 알리는 레포트를 통해 발표됐다.
 
이 선사는 올해 아시아 내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국제선사 순위에서도 23위로 밀려났다. 여기에 그랜드얼라이언스 내부에서 영향력까지 축소되면서 탈퇴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이 연맹의 나머지 선사들의 국제무대서 입지는 높아졌다. 하팍로이드는 5위, NYK는 9위, OOCL은 11위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