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의 컨테이너터미널인 FCT의 1~11월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13.1% 감소한 95만 4,020TEU를 기록했다고 지역 언론이 최근 밝혔다.

하지만 11월 단일 물동량으로는 지난해 11월 보다 9.9% 증가한 10만 1,804TEU를 기록, 11월 러시아 컨테이너 터미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번 증가는 특히 수입 냉동냉장화물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터미널의 한 관계자는 항만처리량의 한계치까지 물동량이 증가했음에도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이러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