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 김종태)는 오늘(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김덕일 청장,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 및 국내 유수의 식품가공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될 푸드존 입주기업과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드존에 입주할 대상기업은 농심, 하이트진로그룹, 하이랜드푸드, 이유푸드 등 4개 기업이다. 이번 투자유치 MOU는 인천항만공사에서 핵심 아이템 위주의 물류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조업과 물류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물동량 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도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수개월간의 투자유치 활통을 통해 비로소 결시을 맺게 됐다.

한편 이번 4개회사의 투자유치 금액은 총 853억원 규모이며 투자면적은 115,500㎡(3만 5천평)규모로 고용인원은 약 700명에 달해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이번 식품가공기업 투자유치를 시시작으로 아암물류2단지를 세계가 주목하는 대표적인 항만 배후물류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영국의 테스코, 스페인의 인디텍스사(브랜드명ZARA) 등 글로벌 유통, 제조기업 등을 비롯하여 일본의 유수한 전자, 물류기업 들을 유치할 계획이다”며, 향후 아암물류2단지에 대한 투자유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2단지를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위하여 전국항만 최초로 핵심 아이템위주의 물류클러스터(군집화) 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식품존 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가공 및 물류센터인 자동차부품존, 글로벌 물류센터존, 친환경 기계류부품공급물류센터 중심의 그린존, 섬유패션 가공물류센터인 글로벌 브랜드존 등 전체 8개의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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