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시장 내년부터 연평균 4% 성장 전망
국내 물류기업이 성장․발전하기 위해선 인수․합병이 필수적일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8일 개최한 ‘물류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민관합동 정책 토론회’에서 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은 이같이 지적했다.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M&A를 통해 규모․서비스의 범위, 지리적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9개 사, TNT는 11개 사를 M&A를 단행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국내 물류기업들도 적극적인 M&A을 단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 당국도 국내 물류기업들이 M&A을 단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서 센터장은 암스트롱 앤 어소시에이츠 자료를 인용해 지난 5~6년 간 세계 물류시장은 연평균 10%의 성장을 했으며, 내년부턴 다소 주춤한 4.2%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글로벌 물류시장 규모는 약 4조 6,00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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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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