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1~9월 누적 손실이 7억 7,8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사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예상 손실액은 약 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선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5억 달러였다. 이 회사의 에너지사업부문(oil and gas)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물동량의 뚜렷한 회복세에 따라 해상운송부문의 출혈도 조만간 멈출 것 같지만 그 시기가 매우 빨리 다가오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서비스요금의 전반적인 하락세도 문제로 지적된다.

전 세계 주요 42개 서비스노선에서 FEU당 평균 요금은 9월 현재 2,040달러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17% 낮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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