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2일 신항 북컨테이너 배후물류부지 5차 입주업체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70여개 물류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입주업체를 모집하는 부지는 신항 북‘컨’부두 배후물류단지 120만㎡ 가운데 남은 22만5천㎡로, 지난해 준공된 3단계 배후부지 2만㎡와 내년말까지 조성될 4단계 배후부지 20만5천㎡가 그 대상이다.

현재 신항 북‘컨’부두 배후물류단지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1, 2단계 배후단지에 위치한 BIDC(주) 등 9개 물류기업이다. 또 3단계 배후물류단지도 부지 조성을 끝내고 신항국제물류 등 13개 국내외 물류 컨소시엄들이 물류센터 개장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BPA는 다음달 2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입주업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입주업체 선정 공고가 나간 지난달 23일부터 국내외 물류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입주업체를 선정하고 비지니스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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