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론 5.6% 떨어진 22만 4,000TEU

지난 8월 중국과 일본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폭이 크게 둔화되면서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일본 해운동맹사무국(SCAGA)이 집계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서향(西向)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2.3%가 줄어든 7만 3,452TEU, 동향(東向)은 7.2%가 감소한 15만 1,120TEU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총합계는 5.6%가 떨어진 22만 4,572TEU로 지난 4월 이후 전년동기 마이너폭이 두 자릿대였지만 8월들어 9.6% 축소되면서 감소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별로는 상하이(上海)항로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출입 합계 2.8%가 증가한 12만 1,627TEU를 시현했다. 동서향항로별로는 동향이 2.9% 증가한 7만 9,485TEU로 작년 4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전됐다. 서향도 2.5% 증가한 4만 2,142TEU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톈진항로는 서향이 2.4% 증가한 9,728TEU를 나타내면서 전년실적을 웃돌았다. 그러나 나머지 항로는 대부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