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한진해운 시장 점유율 2.8% 떨어져

지난 1~5월 아시아발 북미향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장 많이 처리한 선사는 머스크라인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라인은 전체 물동량의 11.2%를 처리했으며, 1위를 고수하던 에버그린이 시장 점유율 0.6%가 줄어들면서 2위로 물러났다. 또 서비스 개편 등으로 CMA CGM, MSC 등이 중국발 물동량을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 북미 물동량 가운데 태평양항로 안정화 협정(TSA) 멤버선사들의 점유율은 81.4%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발에선 CMA CGM이 1.5%, MSC가 2.6% 각각 확대했다. 그러나 COSCON은 1.2%, APL 1.4%, 에버그린 1%가 각각 줄어들었다.

아시아 최대 수출국인 중국발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장 많이 처리한 선사는 머스크로 11.1%를 나타냈으며, 이어 에버그린이 10.4%, CMA CGM이 9.2%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발 물동량은 MSC가 2.3% 증가했으며, COSCON은 1.3% 각각 확대했다. 하지만 한진해운의 한국발 시장 점유율은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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