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미국으로 컨테이너화물을 운송하고있는 3대 주요선사가 인도의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9월부터 320달러에서 500달러의 성수기 할증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APL은 9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할증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CMA-CGM은 9월14일부터, 독일의 하팍로이드AG는 9월 15일부터 12월까지 할증료를 적용한다.

성수기 할증료는 보통 미국의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 상품 판매를 위해 늘어난 수요에 맞춰 8월에서 10월 사이에 징수된며 인도는 미국에 주로 의류나 수공예품, 카페트, 식료품, 화학제품,가구나 전자제품 등을 수출한다.

그러나 올해에는 성수기인 10월에도 물동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와 미국 소매연합(NRF)은 올해 10월 물동량이 작년보다는 18.7%, 2006년에 비해서는 25.2%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올해 하반기 미국의 수입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보다 16.8%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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